자율방범대와 청결협약, 야간 불법투기 근절

관내 9개 자율방범대와 청결운동 릴레이협약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동구자율방범연합회(9개 자율방범대 대표회장 김성관)’와 청소행정 혁신을 위한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를 ‘쓰레기 없는 동구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연이어 청결협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명동·계림1·2동·산수1·2동·지산동·서남동·학동·지원동 등 관내 9개 자율방범대와 28~36호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 등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1화분 가꾸는 골목정원 조성하기 ▲1회용품 ZERO운동 참여 ▲매일 10분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협약 청결구간 지속 관리하기 등 14개 항목 실천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방범대는 평소 야간방범 순찰활동 시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정된 청결구역 청소책임제와 골목정원 조성으로 ‘꽃들이 숨 쉬는 아름다운 골목! 환경 친화적 거리’ 조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의 청결운동 릴레이 협약에 함께해주신 36개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민·관이 합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1호 협약을 맺은 이래 그 동안 관내 9개 MG새마을금고를 비롯 최근 광주은행 13개 지점까지 27개 기관과 청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연말까지 학교·금융기관·협동조합·자생단체·마을공동체 등 관내 50개 기관·단체와 릴레이협약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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