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년 구정운영 잘했다 86.5%…높은 만족도

전반기 평가와 향후 구정방향 설정 위한 주민설문조사 실시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 7기 2년 평가와 앞으로 2년 구정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에 걸쳐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03명의 동구민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민선7기 출범 이후 2년 동안 전반적인 구정운영에 대한 귀하의 평가는?’이라는 질문에 86.5%가 ‘2년간 구정운영을 잘한 것 같다’고 답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 잘한 정책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도시환경분야 30% ▲마을복지분야 21% ▲생활문화예술분야 20% ▲자치공동체분야 18% ▲일자리민생경제분야 10% 순으로 집계됐다.

 

향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별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민생경제분야 중 ‘창업활성화 등 일자리창출(33.2%)’가, 도시환경분야는 ‘주차 및 보행환경 개선(28.6%)’이, 마을복지분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환경개선(28.8%)’, 생활문화예술분야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활성화(42%)’, 자치공동체분야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30.2%)’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조사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전반기 구정운영 평가에서 비교적 후한 점수를 매겨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2년을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모든 행정의 중심에 주민을 최우선에 놓는 위민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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