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사육농가 상반기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안영국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가축 전염병 예방활동 등 소 사육 농가의 안정을 도모한다.

 

북구는 오는 25일까지 구제역 예방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쇠고기이력시스템을 통해 접종 대상으로 선정된  전업농가(소 50두 이상) 4호 371두와 소규모농가(50두 미만) 35호 698두 등 한우사육 농가 39호 1069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에 북구는 공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구성해 2개월령 미만 송아지를 제외한 전체 두수에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예방접종 시 가축전염병 임상증상을 예찰하고 축사 방역요령에 대해 안내하며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 의무 휴대, 구제역 의심축・폐사축 신고 및 구제역 방역수칙 등도 홍보한다.


특히 예방접종 미 이행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가축거래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방역 등 가축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예방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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