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 거점 공간 ‘청춘이랑’ 본격 운영

창업포럼, 일자리 특강, 희망 강좌 등 청년 역량강화,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안영국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했다.


북구는 중흥동에 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북구 관계자에 따르면 북구청년센터 조성은 민선 7기 북구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한 결과물이며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을 참여시켜 건물 내・외부 디자인, 공간 구성 등 젊은층의 문화 트랜드에 맞는 시설로 조성했다.


지상 3층(연면적 269.92㎡) 규모인 청년센터는 1층은 카페와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공동판매장 2층에는 회의실과 공유부엌, 북카페 3층은 소모임 공간과 1인 미디어 제작 공간,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북구는 청년 역량강화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취업상담, 창업포럼, 일자리 특강 등 취・창업 프로그램과 청년 강사에게 강의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서로서로학교, 사회초년생 대상 희망 강좌, 마음을 치유하는 청년상담 마음톡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대관 및 프로그램 신청, 청년정책 등 통합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청년센터가 중흥동 도시재생 사업 권역 내에 위치해 있어 사업 간 시너지와 함께 침체된 중흥동 일대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춘이랑이라는 명칭처럼 청년센터가 청년과 함께 꿈꾸고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