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수칙 선포식을 개최

편집부 | 2017.05.19

 


과천시가 5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협약 체결 및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수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 신창현 국회의원과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단체인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는 미세먼지대응 10가지 시민실천수칙 발표와, 대규모사업장 미세먼지 줄이기 협약식, 미세먼지 대응 UCC공모 우수작 발표와 시상식등이 있었다.

 

10가지 시민실천수칙은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미세먼지 예보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2부제 참여하기 ▲운전 중에 급출발․급제동․공회전 하지 않기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기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하기 ▲실내공기 정화식물 키우기 ▲외출 후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기이다.

 

신 시장과 참석자 전원은 실천수칙을 함께 낭독하며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억했다. 과천시는 실천수칙과 미세먼지 대응 정보가 담긴 팜플릿을 제작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과천시내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중인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현장소장등 대규모 사업장 10개소 책임자가 참석해 미세먼지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각 사업장 사업이 완료 될 때까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에 적극 노력하고 과천시는 기술적,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월 접수한 미세먼지 대응 UCC공모전 우수작 발표와 시상식도 함께 있었다.

 

과천중학교 학생(3학년 원서현외 1명)으로 이뤄진 ‘유서라’팀의 작품 ‘청정과천’과 과천중앙고등학교 학생(2학년 공혜은외 4명)으로 이뤄진 ‘크로마키’팀의 작품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관문초등학교(4학년 김태희외 1명), 과천고등학교(3학년 김현민 외 1명) 학생의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 시민께서도 10가지 시민 실천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반기 중앙공원과 소방서3거리에 설치를 추진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전시와, 미세먼지 마스크체험, 미세먼지 관련 사진전이 함께 진행되었다. 미세먼지 문자예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의서도 시민들로부터 받았다.

 

한편, 올해를 미세먼지 줄이기 원년으로 선포한 과천시는 도로에 먼지를 줄이기 위해지난 2월부터 고동노 미세먼지 발생시 공공차량 2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도로에 쌓인 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면청소차와 노면살수차를 주6일 과천시 전도로에 운행하며,

 

아울러 대기배출시설 중 방지시설 의무설치 사업장 3곳과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4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5월말까지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시청 홈페이지와 블로그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하철역등 시민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바로알고 대처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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