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1.10

군 특기병 신설…공군 무인항공기운용병, 육군 사이버작전병

병무청과 군은 이달부터 공군 무인항공기운용병을, 다음달부터 육군 사이버작전병을 신설 운영한다.

10일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군 전투환경 변화에의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병역 이행 청년들은 군 복무 기간을 개인의 적성과 군 특기를 연계해 경력을 쌓는 시간으로, 군은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전투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목표로 한다.

병과별 모집 인원은 공군 무인항공기운용병 44명, 육군 사이버작전병 66명이다.

병무청은 지난해부터 누구나 희망하는 분야의 특기를 선택해 복무할 수 있도록 육군 조리병, 정보통신분야의 전술통신장비운용·정비, 이동통신장비운용·정비 등 모집병의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있다.

병무청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술 특기를 신설해 청년들이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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