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3.11.20

팔공산 드라이브 중 차량 전복...20대 운전자 ·10대 동승자 등 3명 사망

대구 팔공산 단풍 명소에서 10~20대 남녀 5명을 태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대 여학생 2명과 운전자 20대 남성이 숨졌다. 

20일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께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동승자 A(16) 양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B(15) 양은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운전자 C(24) 씨는 심정지 상태로 대구파티마병원에 실려갔으나 20일 오후 숨졌다. 

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들은 각기 연인과 지인 사이로 드러났으며, 드라이브 중 내리막길을 달리다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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