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4.05

“정부·의료계·중증 환자단체 협의체 구성해야”

보건복지부는 4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환자단체연합회,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중증질환연합회 등 환자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김성주 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의료대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는 원론적인 주장을 하기보다는 조속한 합의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정부와 의료계, 중증환자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정부와 의료계의 환자를 앞세운 대립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는 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환경을 만들고 의사는 환자 곁에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이에 대해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의료진이 환자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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