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1.30

고혈압·당뇨 질환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지역 확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관리형)’ 시범사업 지역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기존 10곳에서 109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구는 군위를 제외한 전 지역, 경북은 경산·청도·영천·포항·고령·영덕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신체활동을 하거나 스스로 혈압과 당뇨를 측정해 관리할 때마다 포인트와 같은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고혈압·당뇨 환자가 건보공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일정 걸음 수 이상 달성, 혈압 또는 혈당 자가 측정, 교육·상담, 점검·평가 등 항목을 수행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여 연간 최대 8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공단이 지정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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