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1.31

남부지방산림청,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남부지방산림청은 다가오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대비해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지방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전체 산불 발생 건수의 56.5%, 피해 면적의 94.5%가 봄철에 집중됐다.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쓰레기 소각 등이다.

남부산림청은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방지 인력 300여명으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로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입산 통제 구역 8만5천372㏊와 등산로 폐쇄 구간 194.4㎞를 지정한다.

또 산불 취약지역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투입한 신속한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