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2.05

케이메디허브, 전임상 병리 서비스 고도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디지털 조직병리 슬라이드 스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캐너를 통해 조직병리(현미경을 이용해 장기 조직을 형태학적으로 분석하는 분야) 슬라이드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고 이를 병리 진단에 활용한다. 최근 원격 병리, 병리 기반 인공지능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병리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 조직병리 슬라이드 스캐너 장비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조직병리 슬라이드 제작 및 판독, 임상병리 분석 서비스와 연계해 고도화된 전임상 병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수의진단전문가, 한국독성병리전문가 자격을 소지한 박사급 수의사 인력들이 병리 판독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디지털 조직병리 슬라이드 스캐너 도입으로 고도화된 전임상 병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료제품 개발과 전임상 연구 분야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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