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02.06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전국 확대

보건복지부는 치과 주치의가 장애인에게 포괄적 구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이달 말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산·대구·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하다 이번에 사업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상자도 기존의 중증장애인(등급별)에 경증장애인(뇌병변·정신)까지 포함됐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해 지난 4일 국립재활원(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력해 치과의사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내용, 장애인의 구강 건강 상태와 특성, 장애인 치과 진료의 실제 사례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사업으로 장애인의 구강 질환 예방과 치료 효과를 높이고 구강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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