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24.12.02

군 초급간부 주거환경 개선 국민의견 듣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임관 5년 차 이하 장교와 부사관 등 초급간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초급간부는 낙후된 간부숙소, 소외지역 근무 등 열악한 처우로 인해 지원율이 감소해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국방부는 1인실 공급 확대, 공공임대주택 임차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숙소 부족, 시설 노후화 등이 해결되지 않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권익위는 조사 결과를 국방부, 각 군 등 간부 숙소 관리 기관과 공유하고 국방부와 협업해 초급간부 주거환경 제도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은 간부숙소 시설, 위치, 환경 등 이용 관련 문제점과 향후 개선 방향에 관한 문항으로 설문에 참여한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군 초급간부 주거환경 개선에는 실수요자인 초급간부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