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 2020.02.04

롯데정밀화학 사랑의 봉사단, 행복나눔 연탄 전달

봉사단 회원 회비로 시가 255만원 상당 연탄 3,000장...지역 내 저소득 8가구에 지원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롯데정밀화학 노동조합 사랑의봉사단(위원장 김영규)이 울산 중구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롯데정밀화확 노동조합 사랑의봉사단은 3일 오후 3시 30분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3,000장, 시가 255만원 상당을 전달헸다.

이날 기부된 연탄은 롯데정밀화학 사랑의봉사단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구입한 것이다.

중구는 이날 전달받은 연탄 3,000장을 지역 내 연탄사용 저소득 8세대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봉사단 회원들은 오는 4일 8가구 가운데 일부 가정에는 직접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가구는 업체를 통해 배송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노동조합 사랑의봉사단 김영규 위원장은 "연탄을 구입해 뗄 비용마저 부담스러워 추운 겨울을 지내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많은 비용은 아니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받은 연탄은 지역에 어려운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며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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