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 2020.02.04

작은나눔회, 이웃돕기 후원금 및 물품 전달식

회비 등으로 840만원 상당...저소득 학생 장학금, 백미도 지원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작은나눔회(회장 이흥도)가 울산 중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마련해 건넸다.

작은나눔회 이흥도 회장과 조귀옥 여성부회장, 송두고 홍보국장은 4일 오후 2시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이웃돕기 후원금(품) 8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품)은 작은나눔회 소속 회원 116명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작은나눔회는 이 가운데 후원금 450만원을 지역 내 저소득 학생 장학금으로 상반기 5명, 하반기 10명에게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후원품인 백미 10kg, 130포는 매달 7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차적으로 10포씩 전달해 중구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를 도울 계획이다.
 
작은나눔회는 앞서 지난 2017년과 2019년 백미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한부모가정 등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백미 20kg 474포, 장학금 1,11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작은나눔회 이흥도 회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후원금(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중구 지역 내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작은나눔회 이흥도 회장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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