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2018.09.10

한국, 슈퍼라운드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11-0 콜드 승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11-0,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한국은 1회 첫 타자 김창평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윤수녕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때 김대한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김대한이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의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4번 노시환이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 갔다.

 2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김주승이 도루에 성공, 1사 2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 득점에 성공하고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틈을 타 2루까지 내달렸다.

김현수는 출루 후 상대 투수를 흔들며 김창평에게 볼넷을 허용한 중국의 선발 젱허(Zheng He)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후 2번 윤수녕의 타석 때 더블 스틸에 성공, 1사 2,3루의 기회를 맞아 과감한 스퀴즈 플레이로 추가 2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5-0)

 한국은 4회에도 1사 이후 노시환과 김성진의 연속 안타와 김현민의 2루타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7-0으로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6회에도 4득점을 추가하며 콜드게임 성립 요건을 충족시킨 한국은 7회 등판한 이교훈이 중국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1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늘 승리로 2승[예선라운드 1승 포함(일본 전 승리)]을 기록중인 한국은 9월 8일(토) 13시, Sun Marine 구장에서 대만과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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