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2018.09.10

경주시민축구단, 추격자 물리치고 선두 독주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홀로 네 골을 몰아넣은 경주시민축구단 최용우

 



경주시민축구단이 ‘추격자’ 포천시민축구단과의 거리를 벌렸다.

경주는 8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018 K3리그 어드밴스’ 19라운드에서 6-3으로 크게 이겼다. 주장 최용우가 홀로 네 골을 몰아넣는 원맨쇼를 펼쳤고 김진영이 두 골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중랑은 김한얼, 임채관, 이종수가 골을 넣었다.

 

같은 시간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 양평FC의 경기에서 양평이 2-1로 승리하면서 경주는 포천과의 승점차를 벌리며 더욱 여유로운 선두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경주는 승점 44점으로 1위, 포천은 승점 37점으로 2위다.

 

중위권은 싸움은 더욱 혼전이다. 청주시티FC는 김포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3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춘천시민축구단 원정에서 1-1로 비긴 이천시민축구단은 승점 32점으로 4위다. 김포시민축구단은 승점 31점으로 5위, 춘천시민축구단은 승점 29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한편 K3리그 베이직에서는 시흥시민축구단의 독주가 계속됐다. 시흥은 부산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43점으로 1위를 지켰다. 파주시민축구단은 부여FC와의 경기에서 몰수승을 거두면서 승점 3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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